입력 : 2022.05.31 16:22 | 수정 : 2022.05.31 18:09
[땅집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가주택 ‘한남더힐’이 110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3층)가 지난 30일 110억원에 실거래 등록했다. 직전 실거래가 77억5000만원(2020년 10월)보다 32억5000만원 올랐다.
한남더힐은 2014년 65억6500만원(전용 243㎡), 2015년 77억원(전용 244㎡), 2016년 82억원(전용 244㎡)에 거래됐다. 2017년엔 78억원(전용 244㎡), 2018년엔 81억원(전용 244.783㎡), 2019년엔 84억원(전용 244㎡)에 매매 거래됐다.
국내에도 한남더힐을 포함해 100억원대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파르크한남 전용 268㎡(2층). 작년 12월 120억원에 매매했다. 지난해 11월 117억원(4층)에 팔린지 17일 만에 또 한번 신고가 기록을 썼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273.96㎡는 지난해 3월 115억 원에 거래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이나 오너 기업인들이 서울 고급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고가 아파트 희소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다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수요도 꾸준해 가격이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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