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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한강 보이죠?" 미자-김태현 신혼집 공개

    입력 : 2022.05.21 05:07

    [땅집고] 미자(본명 장윤희)가 서울 용산구 소재 신혼집 아파트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유튜브 캡처

    [땅집고] 배우 장광 딸 미자(본명 장윤희)와 개그맨 김태현이 자동차 극장 같은 ‘한강뷰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다.

    미자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미자 신혼집 최초공개!!(ft. 한잔 빠라삐리뽕~)'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출연한 미자는 "신혼집에서 언제 한 잔 하냐는 말이 너무 많아서 오늘로 잡았다"며 신혼집 내부 공개를 시작했다. 미자는 "신혼집이니까 결혼사진부터 소개해드리겠다. 이게 포토샵이냐 아니냐 말이 굉장히 많았다. 솔직히 저는 똑같지 않냐"며 사진 속 자신의 표정을 따라해 웃음을 유발했다.

    [땅집고] 미자(본명 장윤희)가 서울 용산구 소재 신혼집 아파트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유튜브 캡처

    집안 내부 인테리어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의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미자는 “오빠가 블랙을 좋아해서 테이블, 카페트, 암막 커튼이 모두 블랙이다. 매우 어두운 신혼집”이라고 소개했다.

    [땅집고] 미자와 김태현의 신혼집에 놓여있는 대형 TV스크린 모습./유튜브 캡처

    이어 집안 인테리어를 소개하던 미자는 평소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 누워서 생활한다"라며 "항상 여기 누워있다. 누워서 포토샵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계속 뒹굴뒹굴한다. 넷플릭스나 영화 같은 거 많이 본다. 엄청 큰 스크린이 있다. 집이 거의 자동차극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자는 "저희 집이 술 마시기가 진짜 좋다. 야경이 기가 막히다. 자랑 같아서 좀 그런데 멀리 한강이 보인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멀리 있는 한강을 봐달라"며 커튼을 열었다. 커튼 밖에는 아파트 사이에 멀리 한강이 살짝 보였다. 미자는 "저 멀리 한강이 보인다. 시력이 좋으면 저 한강을 보면서 와인을 마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땅집고] 미자가 서울 용산구 소재의 신혼집 아파트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유튜브 캡처

    미자는 "사실 여기가 오빠 집이다. 오빠가 살던 집에 제가 몸만 들어와서 인테리어가 오빠 스타일로 모던하게 잘 되어 있다"며 "엄마랑 살던 집은 약간 촌스럽고 살짝 예스럽다. 그런 집을 좋아 해서 살다가 갑자기 도시적인 분위기가 되니까 조금 적응이 안 되는 것도 있다. 아직 신혼 24일차라 조금 적응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자와 김태현이 거주 중인 곳은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자는 김태현과 지난 4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김태현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는 미자는 평소 마른 몸집과는 달리 시원시원한 먹방으로 구독자를 30만명을 넘기는 등 이목을 끌었다. 미자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2009년 MBC개그맨 19기로 데뷔했다. 그의 예명 ‘미자’는 ‘미대나온 여자’의 줄임말로 알려졌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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