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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시작…오페라하우스·랜드마크 조성

    입력 : 2022.05.17 14:14

    [땅집고] 지난 14일 철거를 시작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장귀용 기자

    [땅집고]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17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레미콘 생산 주요 시설인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를 시작하면서 집진설비를 분리, 제거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집진설비는 시멘트 분말 분진을 걸러서 배출하는 것으로 대기오염을 방지해 일종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며 “레미콘 배치플랜트 가동에 필요한 시설로, 이를 제거하는 것은 레미콘 생산의 실질적 중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삼표산업은 배치플랜트 5호기 전체 시설을 이번 주말까지 철거하고, 나머지 1~4호기는 당초 약속대로 다음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성동구는 최근 발표한 '2040 성동도시발전기본계획'에 따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비롯해 서울숲 내 승마훈련원, 방문자센터 등 이용이 적은 유휴 부지를 활용해 한강·중랑천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과학미래관·오페라하우스 같은 문화시설과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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