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15 16:55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9000가구의 사업승인을 추진하는 등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H는 2020년부터 통합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5279가구의 사업승인을 받았고, 올해까지 117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5만9000가구의 사업승인을 받고, 1만6000가구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통합공공임대는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것이다.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5∼90% 다.
LH는 통합공공임대를 포함해 공공임대주택의 주택형을 전용면적 84㎡ 등 중형으로 확대하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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