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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벼락이"…주민 몰래 땅 팔아치워 4000억 벌어들인 의왕시

    입력 : 2022.05.13 17:00





    의왕 백운밸리 개발 사업은 학의동 일대 95만5000㎡를 그린벨트를 풀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4000가구, 비즈니스센터, 의료전문기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2013년부터 10년동안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어긴 채 부지 용도 변경 등으로 개발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어 반발을 거세게 받고 있다. 백운밸리 입주민들은 백운밸리 개발 사업이 '분양 사기'라며 비대위를 꾸려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게다가 지자체가 민간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땅집고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경기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찾아 현황을 취재했다./김세린 땅집고 기자 li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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