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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시범 60층, 한양 50층으로 재건축 추진

    입력 : 2022.05.08 16:43 | 수정 : 2022.05.09 07:31

    [땅집고]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이태경 기자

    [땅집고] 서울 여의도의 대표적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각각 최고 60층, 50층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8일 서울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초안을 공개했다. 신통기획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도입한 제도다.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행정 지원해 사업 기간을 대폭 줄인다.

    시는 작년 말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신통기획 적용 단지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두 단지를 현재 3종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바꿔 용적률을 높여주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여(부지 기부채납)로 공원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이른 1971년 지은 단지다. 지상 최고 13층, 1584가구다. 시 계획대로 재건축하면 최고 60층, 2400여 가구로 늘어난다. 1975년 지은 한양아파트는 최고 12층 588가구에서 최고 50층, 1000여 가구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하반기 주민 공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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