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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폭등 조짐…7월, 전세시장 역대급 쓰나미 몰아치나

    입력 : 2022.05.03 11:15 | 수정 : 2022.05.03 11:23



    [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3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3일 방송에서는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앞두고 들썩이는 전세 시장을 집중 분석한다.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6억757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대차 3법이 시행되던 2020년 8월 5억1011만원에 비해 32% 상승했다. 임대차 3법 시행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세 세입자가 전세 계약을 새로 맺으려면 기존 보증금보다 30% 이상 오른 금액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더군다나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해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520가구로, 작년(3만2012가구)에 비해 35.9% 줄어든다.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 전세가격이 치솟고 입주 물량이 늘면 전세가격이 급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심형석 IAU 교수는 “전세 세입자들이 치솟은 집값 때문에 매매 전환에 나서기도 어려워 그야말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인천과 경기 쪽으로 주거이동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수위發 오락가락 부동산 정책, 대선 후 집값 양극화 현상 등 주요 부동산 이슈를 짚어본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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