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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부동산 정책 언제 나오나'…부동산 시장 혼조세

    입력 : 2022.04.30 10:13

    [땅집고]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던 서울 아파트값이 금주 보합(0.00%)을 기록했다. 그동안 오름세를 주도했던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주춤한 영향이 컸다. 새 정부의 재건축, 세제 등의 정책 방향이 혼선을 빚으면서 일부 지역은 다시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늘고 시장의 매물이 줄면서 다시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서울은 11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췄고, 신도시는 상승 전환됐다. 경기ㆍ인천은 오름세가 계속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1% 떨어져 5주 만에 하락 전환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0.01% 올랐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1% 올랐다.

    /부동산R114

    서울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으로 용산구는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용산(0.12%) ▲구로(0.08%) ▲서초(0.08%) ▲도봉(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11%) ▲강북(-0.09%) ▲노원(-0.06%) ▲강남(-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그동안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랑(0.17%) ▲성동(0.14%) ▲용산(0.14%) ▲도봉(0.11%) ▲서초(0.10%) 등이 올랐고 ▲강동(-0.20%) ▲강서(-0.18%) ▲강남(-0.08%) ▲성북(-0.06%) 등은 떨어졌다.

    /부동산R114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일산(0.10%) ▲김포한강(0.04%) ▲분당(0.02%) ▲중동(0.02%) ▲산본(0.01%)이 오른 반면 ▲동탄(-0.01%)은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가격은 ▲일산(0.08%) ▲광교(0.06%) ▲중동(0.03%) ▲김포한강(0.03%)이 올랐고 ▲평촌(-0.03%) ▲동탄(-0.01%) ▲분당(-0.01%)이 떨어졌다.

    /부동산R114

    경기ㆍ인천은 ▲시흥(0.02%) ▲안양(0.02%) ▲이천(0.02%) ▲광명(0.01%) ▲김포(0.01%) ▲남양주(0.01%) ▲성남(0.01%) 등이 올랐다. 반면 ▲의왕(-0.05%) ▲파주(-0.03%) ▲화성(-0.01%) ▲수원(-0.01%) ▲인천(-0.01%)은 하락했다.

    경기ㆍ인천 전세시장은 ▲군포(0.06%) ▲오산(0.06%) ▲용인(0.05%) ▲구리(0.04%) ▲이천(0.04%) ▲시흥(0.03%) ▲파주(0.03%) 등이 오른 반면 ▲의왕(-0.28%) ▲화성(-0.01%)은 떨어졌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완화에 있어 신중론이 확대되면서 일부 지역은 다시 관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주요 재건축 단지(지역)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은 계속됐다. 규제 완화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은 거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일부 지역은 급매조차 거래를 망설이는 분위기다. 새 정부의 뚜렷한 정책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혼조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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