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 급감…청약경쟁 더 치열해지나

    입력 : 2022.04.22 11:08

    [땅집고]올해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3만6422실로, 지난해 5만6724실보다 3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1만4762실)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연도별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09년(5768실)부터 2017년(10만768실)까지 급증세를 보이다가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땅집고]서울 용산구에 밀집한 오피스텔들. / 고운호 기자

    서울의 경우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4387실로, 작년(9454실) 대비 54%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1695실) 이후 13년 만에 최소 물량이다.

    업계에선 그동안 고강도 주택 규제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상대적인 수요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의 인기는 높아지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1~3월) 전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약 10대 1로 지난해 1분기(약 4대 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정 기준 이하의 오피스텔 면적에 대해 주택 수 합산 제외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오피스텔은 사무용일 경우에만 주택 수 합산에서 제외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중대형 위주의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 쏠림 현상이 강했다면 올해는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소형에 수요가 상대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편] [재개발편]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