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19 10:05
[땅집고]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집계가 끝나지 않은 3월 잠정 실거래가지수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 중이다. 대선을 계기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집값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거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월에 비해 1.02% 떨어졌다. 작년 11월(-0.95%)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인데, 하락 폭은 2019년 1월(-1.04%)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였다. 3월 실거래가지수도 잠정적으로 2월보다 0.4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의 가격 변동만 집계하는 통계다. 조사원이 표본 아파트의 적정한 시세를 집계하는 통계보다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평가받지만, 거래량이 너무 적으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주택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엔 집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고 금리 부담도 크다”며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나오기 전까지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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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1월에 비해 1.02% 떨어졌다. 작년 11월(-0.95%)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인데, 하락 폭은 2019년 1월(-1.04%)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였다. 3월 실거래가지수도 잠정적으로 2월보다 0.4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의 가격 변동만 집계하는 통계다. 조사원이 표본 아파트의 적정한 시세를 집계하는 통계보다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평가받지만, 거래량이 너무 적으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주택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엔 집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고 금리 부담도 크다”며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윤곽이 나오기 전까지는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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