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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1구역 재개발 현산이 맡는다…시공 계약 체결 확정

    입력 : 2022.04.15 12:39 | 수정 : 2022.04.15 13:36

    [땅집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모습./뉴스1

    [땅집고]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의 시공계약 체결안을 가결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지난 14일 열린 상계1구역 정기총회에서 높은 찬성률을 얻으며 시공권을 얻어냈다. 조합원 715명 중 4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383표(약 83%)를 얻었다. 찬성률은 83%에 달한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HDC현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후 정식계약 체결을 앞두고 진행됐다.
    [땅집고]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38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공사비는 2930억 원 규모다. 상계 1구역은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인근에 신설되는 GTX-C 노선, 4호선 당고개역 등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며, 중계동 학원가에 인접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HDC현산측은 “신뢰를 보여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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