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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최근 집값 상승, 새 정부 기대심리·이사철 탓"

    입력 : 2022.04.15 10:34 | 수정 : 2022.04.15 11:18

    [땅집고]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5일 대선 이후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대심리가 있고 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생겨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부동산 문제는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한 축이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땅집고]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배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28번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책이 정돈되지 않았고 (국민이)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대심리, 또 봄 이사철 앞두고 수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배 대변인은 또한 “당선인과 인수위 측은 앞으로 어떻게 적절히 대응하고 민생에 차질 없이 도움이 될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들은 정책을 통해서 인수위 차원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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