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14 10:19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3일 ‘본부별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를 개최하고 기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SH공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경영진이 참여하는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를 2020년 발족했다. 정기 회의를 통해 윤리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청렴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청렴 정책을 점검하는 등 공사 청렴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임원보고회에서 ‘청렴업무 추진 협의기구’는 공사 청렴 제고를 위해 경영진이 모범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임원진이 본부별 청렴도 제고계획을 직접 보고한 뒤, 공사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실효성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앞으로 SH공사는 청렴리더십 강화를 위해 고위직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메시지 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고위직 대상 청렴교육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달 본격 시행하는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서는 임직원의 법 인식 및 준수를 위해 직원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SH청렴가치체계 수립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SH 이모티콘’ 제작·배포 ▲고객과 함께 하는 온라인 청렴공감퀴즈 ▲청렴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청렴은 천만 서울시민에게 신뢰받는 SH공사가 되기 위한 기본요소”라며 “이번 ‘청렴도 제고대책 임원보고회’ 개최를 통해 공사의 청렴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고위직부터 직원들이 본받을 수 있는 청렴 솔선수범을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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