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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2년만에 매물로 나온 을지로4가역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입력 : 2022.04.12 14:36 | 수정 : 2022.04.12 14:42

    [땅집고] 서울 을지로4가역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 나인트리 호텔'./나인트리호텔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 신축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이 매각을 추진한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은 조만간 매각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은 2019년 11월 준공한 신축 비즈니스 호텔이다. 지하3층~지상20층 규모로 객실은 219개다. 대지면적 729㎡, 연면적8872㎡에 용적률 1026%를 적용했다. 서울 지하철2·5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도보5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다.

    이 호텔 소유자는 파빌리온자산운용이다. 현재 GS그룹 계열사인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운영을 맡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이 호텔을 포함해 나인트리 호텔 ▲명동 ▲명동II ▲인사동 ▲판교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텔 매입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부동산·금융회사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2020~2021년에는 전세계적인 봉쇄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기며 장기간 누적된 운영 손실을 입은 호텔들이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디벨로퍼들 사이에는 이같은 호텔을 매입해 주거·오피스로 용도 변경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여행과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높아지는 호텔 수익성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려는 회사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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