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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멈췄다…서울 아파트값 11주 만에 보합 전환

    입력 : 2022.04.08 15:30 | 수정 : 2022.04.08 16:08

    [땅집고]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남 주요 단지는 속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땅집고]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4월 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으로 전환하며 1월 넷째 주부터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췄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물이 줄고 매수세가 소폭 늘어난 가운데 강북권은 하락 폭이 축소되고, 강남권은 재건축과 중대형 위주로 상승하며 서울 전체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고 말했다.

    강남권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01% 올랐는데 이번 주 0.02% 상승해 상승 폭이 커졌다. 송파구도 3주간 보합세를 이어가다 이번 주에 0.01% 상승했다.

    강남권은 규제 완화 기대감에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에도 주요 단지마다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84㎡도 지난달 9일 38억원(14층)에 거래됐다. 2월 22일 35억원(22층)에 거래됐던 것에서 한 달 사이 3억원이 올랐다. 도곡동 ‘래미안 도곡카운티’도 지난달 11일 전용 106㎡가 34억4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지난해 7월 32억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2억4000만원 올랐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이 큰 용산구는 0.02% 올라 지난주(0.01%)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하락세를 멈췄지만, 경기 아파트값이 0.03% 떨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유지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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