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5 19:00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대선 이후 변화 조짐을 보인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선 규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재건축 단지 위주로 신고가가 나오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 집값은 0.01%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 사이에서도 정권이 바뀐 후 올해 주택가격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 공급을 막아놓은 시장 상황이 윤석열 정부 초기에도 이어져 주택 공급난이 당분간 지속돼 가격은 떨어지긴 어렵다”며 “다만,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세금 규제 완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공약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면 시장은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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