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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 안 하면 사업협조 못해"

    입력 : 2022.03.25 15:46 | 수정 : 2022.03.25 16:17

    [땅집고] 경기도 고양시가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 덕은역 설립을 요구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과 양천구 신월동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약 18.36㎞를 잇는다. 2020년 말 현대건설컨소시엄이 대장홍대선 사업을 최초 제안하고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를 포함한 노선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땅집고] 서울 홍대입구~부천대장을 잇는 대장홍대선 노선도. /김리영 기자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전철 서해선과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으로 연결되는 환승역을 만들 계획이어서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정차하면 이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인접한 덕은지구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데 전철이 없어 입주가 완료되면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양시는 "대장홍대선 설계 단계부터 덕은역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사업과 관련한 어떠한 행정절차 등 협의에 응할 수 없다"며 "대장홍대선이 덕은지구를 지나면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대 혜택을 누리는 만큼 수익 환원 차원에서 덕은역 신설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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