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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선, 송도 8공구까지 연장 추진…2035년까지 2개역 신설

    입력 : 2022.03.25 15:42

    [땅집고] 인천시가 인천 지하철 1호선을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8공구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국·시비 3303억원을 들여 인천 1호선을 송도 8공구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송도 8공구 연장선에는 2개 역이 신설되고 길이는 1.46㎞다. 이 노선은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확정된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담긴 총 8개 노선 가운데 우선투자순위 7위로 반영됐다.

    [땅집고]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선 위치도. /인천시

    인천시는 인천 1호선을 송도 9공구에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할 계획이었지만 투자 사업비 대비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8공구로 계획을 변경했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대규모 주거시설 입주가 집중된 8공구에는 현재까지 아파트 1만1668가구, 오피스텔 4026실이 준공됐고 내년 초 아파트 1820가구, 오피스텔 851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은 미래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을 검토할 수 있는 후보 노선으로 나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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