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1 10:14 | 수정 : 2022.03.21 14:18
[땅집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대통령 임시 관저가 마련되는 용산이 ‘정치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남동을 중심으로 집무실 부지 인근 고가 주택들이 더 주목받으며 가격도 강세를 띨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연립주택인 ‘라테라스한남’은 지난달 15일 244㎡(이하 전용면적)가 100억원(3층)에 실거래됐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연립주택인 ‘라테라스한남’은 지난달 15일 244㎡(이하 전용면적)가 100억원(3층)에 실거래됐다.
이는 전국에서 연립주택 매매가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 매매가 연립주택은 지난해 9월 185억원에 팔린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5차’ 273㎡다.
2012년 3층짜리 1개 동으로 한강 변에 지어진 ‘라테라스한남’은 준공된 해에 같은 면적이 63억원에 팔렸다.
용산 대표적인 부촌인 동부이촌동과 용산개발 계획이 추진 중인 한강로동은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보광동, 후암동, 청파동, 서빙고동 등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강로2가 ‘래미안용산더센트럴’ 161㎡는 지난달 24일 39억원(23층)에 매매 되면서 종전 최고가였던 지난해 11월 37억원(32층)을 경신했다.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139㎡는 작년 8월 27억원(19층)에 팔렸으나 지난달 17일에는 28억5000만원(12층)으로 손바뀜하면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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