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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미달' 수유동 아파트, 당첨 최저 가점 보니 20점

    입력 : 2022.03.11 16:19 | 수정 : 2022.03.11 16:34

    [땅집고] 이달 25일 강북구 수유동에 분양하는 '칸타빌수유팰리스' 단지 개요. /이지은 기자

    [땅집고] 서울 아파트 청약가점 10점대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해 말부터 강력한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돼 청약 시장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 전용 19㎡A형은 당첨 최저 가점(커트라인)이 12점에 그쳤다. 서울에서 3년 만에 10점대 당첨 가점이 나온 것이다. 2019년 3월 분양된 강서구 화곡동 ‘화곡 한울 에이치밸리움 A동’에서 청약가점 10점의 당첨자가 나왔었다.

    칸타빌수유팰리스 전체 22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큰 전용 78㎡형도 최저 가점이 20점에 불과한 점이 눈에 띈다. 중형 면적에서도 매우 낮은 당첨 가점이 나온 것이다. 지난해 서울아파트 청약 당첨 최저 가점이 평균 60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 불패 신화가 깨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12점은 부양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세대주가 무주택 기간과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을 각각 1∼2년만 유지하면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칸타빌수유팰리스는 강북구 수유동 179-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 2개 동 216가구 규모다. 올해 6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다. 정당 계약은 22~24일이다.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앞서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서울에서 1순위 청약 미달이 나온 것은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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