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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반값 아파트 '엘리프세종 6-3', 경쟁률 164대 1로 청약 마감

    입력 : 2022.03.08 09:56

    [땅집고] 이달 세종시 산울동에 분양한 '엘리프세종 6-3' 단지 개요. /이지은 기자

    [땅집고] 이달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6-3생활권 M4블록에 분양한 ‘엘리프 세종 6-3’ 공공분양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4대 1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 청약 마감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공공분양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엘리프 세종 6-3’ 84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3779명이 청약해, 평균 164.03 대 1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84㎡ A에서 나왔다. 17가구를 모집하는데 479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281.88대 1이었다.

    [땅집고] '엘리프 세종 6-3'은 세종시에서 비교적 주거 선호도가 떨어지는 6생활권 입지다. /분양 홈페이지

    ‘엘리프 세종 6-3’은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035가구다. ▲공공분양 560가구 ▲신혼희망타운 316가구를 이달 공급하고, 나머지는 추후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나온다. 이 아파트의 최대 메리트는 저렴한 분양가다. 34평(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4억7000만원대다. 세종시에 34평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돌파한 단지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시세의 ‘반값’ 수준인 셈이다.

    다만 세종시에서 외곽으로 꼽히는 6생활권에 있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 공공분양 아파트를 모두 채광·통풍·환기성이 비교적 낮은 타워형으로 설계해 다른 단지보다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관련기사: "와, 시세 반값이네!" 분양가에 혹했다가 평면도 보고 당황ㅣ엘리프세종6-3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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