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02 07:29 | 수정 : 2022.03.07 17:30
[땅집고] ‘1분 짜리 아기 동영상이 9억원에 팔렸다’, ‘트위터 한 줄이 35억원에 거래됐다’
NFT가 최근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NFT는 최근 2년 사이에 투자 시장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NFT는 ‘복제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대체할 수 없는 표식을 붙여서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세상에서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디지털 증표인 셈이다.
용어 자체도 생소한 만큼 NFT는 아직 소문만 무성한 잔칫집이다. NFT 기본 개념 파악과 투자 전략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조선일보 땅집고가 ‘NFT 완전정복: 실전 투자의 기초’ 1기 과정을 개설한다. ▲ NFT 용어 해설·정확한 개념 이해, ▲디지털 자산 투자와 보관에 대한 기초 지식, ▲NFT가 지닌 가능성과 위험성 등을 교육하는 전문 강좌다.
1기 과정은 3월24일~4월 7일까지 총 5회 강의로 진행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 금융, 부동산, 법률, 아트까지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채상우 인블록 대표는 3월 24일 ‘NFT 개념과 블록체인 생태계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인블록은 IBM이 기술력을 인정한 한국 블록체인 기업이다. 블록체인 개념과 적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웹3(Web3)라는 디지털 세상과 NFT, NFT를 포함하는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과 산업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NFT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NFT 금융을 집중 분석한다. 전통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NFT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NFT 투자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방자영 미디어아티스트방앤리 작가는 최근 가장 유망한 NFT 아트를 다룬다. NFT 아트 열풍과 새로운 디지털 예술 시장의 성장, 미술계를 뒤흔든 NFT 아트의 대표적인 사례와 국내외 거래 플랫폼을 소개한다.
김열매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아트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NFT부동산 시장을 다룬다. 가상공간과 실물 부동산에서 NFT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본다.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변호사는 NFT 법률 상식과 세금과 관련해 주의점을 강의한다.
수강료는 66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오는 3월 10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6만원을 할인한다. 홈페이지(www.zipgobuild.com,▶수강신청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