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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꽁꽁 얼어붙었다…1월 주택매매량 전년 대비 반토막

    입력 : 2022.02.28 09:10 | 수정 : 2022.02.28 11:03

    [땅집고] 서울 아파트 전경. /조선DB

    [땅집고] 지난달 주택 거래가 지난해 1월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4만1709건으로 전년 동월(9만679건) 대비 54.0% 감소했다. 전달(5만3774건)과 비교하면 22.4% 줄었다. 주택 매매량은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조이기 시작한 작년 9월에 8만2000여 건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꺾였다. 이어 10월 7만5000여 건, 11월 6만7000여 건, 12월 5만4000여 건 등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483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6% 감소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1만6209건) 전체로는 65.6% 줄었다. 같은 기간 41.4% 감소한 지방(2만5500건)과 비교하면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크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2만4465건으로 전월보다 19.7%, 전년 동월보다 62.0%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244건으로 전달보다는 26.0%, 전년 동월보다는 34.5%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지난달 총 20만44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과 비교하면 5.1% 감소한 것이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13.9% 늘어난 규모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작년 같은 기간(41.0%)과 비교해 4.6%포인트 높아졌고, 최근 5년 평균(41.1%)과 비교하면 4.5%p 늘어난 수준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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