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3 11:02
[땅집고]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아파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내 예술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지은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내 특화정원 ‘라운지 가든’(Lounge Garden)은 위너(Winner) 상을 받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부문 공모전이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심사위원장으로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출품한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의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먼저 ‘디에이치 라클라스’에 설치한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은 세계적인 패턴 디자이너인 네덜란드의 카럴 마르턴스(Karel Martens)와 한국의 건축가 최장원씨가 협업해 만들었다.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의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 기능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힐스테이트 클래시안’내 ‘라운지 가든’은 아파트 커뮤니티 라운지와 연계해서 조성한 휴게 정원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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