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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주택부터 전셋집까지…대통령 후보 3인이 사는 집은

    입력 : 2022.02.19 11:41

    [땅집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거주 중인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 삼풍백화점 터에 지어졌다. /다음 로드뷰

    [땅집고]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안 남은 가운데 대선 후보 재산과 주거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실시한 대통령 후보 4자 대결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38.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3.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8.4%)가 후보 빅3로 나타났다. 지지율 순서에 따라 대선 후보들의 거주지를 살펴봤다.

    ■지지율 1위 윤석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전용 164㎡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에 따르면 윤 후보의 재산은 77억4534만3000원이다.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632만8000원, 배우자 김건희 씨 명의는 68억9901만5000원이다.

    부동산은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비스타’를 15억5900만원으로 신고했다. 윤 후보는 전용 164㎡에 거주 중인데 지난해 2월 21억9500만원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현재 거래는 전혀 없고 매물도 없는 상태다.

    [땅집고]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 인테리어. /SBS 유튜브 캡처

    [땅집고]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 인테리어. /SBS 유튜브 캡처

    아크로비스타는 과거 대형 건설 사고가 발생했던 옛 삼풍백화점 터에 지었다. 현재는 고위급 인사들 많이 사는 고급 주택으로 유명하다. 757가구로 2004년6월 준공했다. 전용 101~242㎡ 등 대형만으로 이뤄졌다. 단지 맞은편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있고 대법원도 가깝다.

    서울 지하철2·3호선 교대역이 가깝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인근에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호텔식 로비 라운지, 복층 클럽하우스, 독서실, 게스트룸 등도 마련됐다.

    [땅집고]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나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 내부. /SBS 유튜브 캡처

    [땅집고]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나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 내부. /SBS 유튜브 캡처

    ■이재명: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금호아파트1단지 전용 164㎡

    이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총 32억1716만원이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김혜경 씨 공동 지분으로 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아파트1단지를 13억3100만원에 신고했다. 이 단지는 1992년4월 준공한 31년차 아파트로, 918가구 규모다. 전용 85~194㎡까지 총 5개 타입이다. 김 후보 부부는 이 중 전용 164㎡에 살고 있다.

    해당 주택형은 지난해 8월 22억8000만원까지 오른 뒤 지난달 19억4500만원으로 떨어졌다. 현재 이 매물 호가는 24억5000만원에서 25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분당중앙공원이 있고 주변은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다. 아파트 옆에는 분당중앙공원과 탄천이 있다. 분당선 수내역까지 370m 떨어져 있는 역세권 단지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롯데마트 서현점 등이 도보권에 있고 의료시설로는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가깝다.

    [땅집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소개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집 내부. /TV조선 유튜브

    [땅집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소개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집 내부. /TV조선 유튜브

    ■안철수: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늘푸른아파트 전용 124㎡

    안 후보 재산은 총 1979억8554만2000원으로, 후보 중 최고 자산가다. 부동산은 안 후보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아파트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무실 전세권 4억1500만원이 신고됐다.

    안 후보 부부는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늘푸른 전용 124㎡ 꼭대기층에 전세로 산다. 해당 주택형은 2020년 7월 6억원에 매매된 이후 거래가 끊겼다. 작년 8월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20만원을 마지막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 후보는 2013년께 전세 3억원 선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9년 5월 준공된 이 단지는 45가구로 한 동짜리다. 전용 105㎡와 124㎡ 두 타입으로 구성됐는데, 노원구 일대에서 희귀한 대형 면적 아파트다.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보 3분쯤 떨어진 역세권 단지다. 안 후보는 2017년 수락산에 산불이 나자 현장을 방문해 빠른 화재진압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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