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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뚝, 집값 주춤…눈치보기 장세 대선까지 이어질 듯

    입력 : 2022.02.18 19:37 | 수정 : 2022.02.19 11:35

    [땅집고] 아파트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다만 신속통합기획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가격하락을 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고, 재건축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0.02% 내렸고, 경기ㆍ인천도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하락하며 2주 연달아 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유주택자의 적극적 매도도, 무주택자의 적극적 매수도 어려운 거래 절벽 현상이 대선 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장에서는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과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의 간극이 상당히 벌어져 있는 만큼, 적정한 가격 절충점을 찾기까지 치열한 눈치 보기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가격은 25개 구 중 12곳이 상승했고, 10곳이 보합, 3곳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초(0.05%) ▲마포(0.04%) ▲성동(0.03%) ▲용산(0.03%) ▲강남(0.02%) ▲구로(0.02%) ▲서대문(0.02%)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동(-0.12%) ▲노원(-0.07%) ▲강서(-0.01%) 등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가격 부담에 의한 수요 이탈 등으로 호가가 조정되는 추이다. ▲강동(-0.15%) ▲노원(-0.13%) ▲강남(-0.04%) ▲서대문(-0.03%) 등은 하락했다. ▲마포(0.09%) ▲서초(0.05%) ▲동대문(0.04%) ▲영등포(0.04%) ▲금천(0.02%) ▲용산(0.02%) 등은 올랐다

    /부동산R114

    신도시는 광교신도시가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되며 가격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광교(-0.17%) ▲동탄(-0.04%) ▲평촌(-0.02%) 등이 떨어졌다. ▲중동(0.03%) ▲일산(0.01%) 등은 올랐다.

    신도시의 전세시장은 ▲분당(-0.06%) ▲광교(-0.03%) ▲평촌(-0.02%) 등이 하락했고, ▲일산(0.04%) ▲산본(0.01%) ▲중동(0.01%) 등은 상승했다.

    /부동산R114

    경기ㆍ인천은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성남(-0.08%) ▲용인(-0.06%) ▲수원(-0.06%) ▲하남(-0.02%) ▲인천(-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ㆍ인천 전세시장은 ▲구리(0.10%) ▲광주(0.05%) ▲고양(0.02%) ▲군포(0.02%) ▲남양주(0.02%) ▲부천(0.02%) 등이 올랐다. 반면 ▲수원(-0.04%) ▲하남(-0.02%) ▲인천(-0.02%) ▲화성(-0.01%) 등은 내렸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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