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11 15:24 | 수정 : 2022.02.11 15:42
[땅집고]방송인 장성규(39)가 65억원짜리 빌딩의 주인이 됐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8월23일 청담동에 있는 빌딩을 65억원에 계약했다. 같은 해 10월 25일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이즈마인드는 2020년 장성규가 설립한 방송 콘텐츠 제작 회사다. 장성규가 대표를, 아내인 이유미씨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8월23일 청담동에 있는 빌딩을 65억원에 계약했다. 같은 해 10월 25일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이즈마인드는 2020년 장성규가 설립한 방송 콘텐츠 제작 회사다. 장성규가 대표를, 아내인 이유미씨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장성규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과 도산대로 남측 도로변 인근에 있다. 대지면적은 71.3평, 건물면적 250평 규모다. 4층은 아트이즈마인드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66억원으로 확인됐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돼 실제 대출 받은 금액은 55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장성규가 실제 건물 매입에 쓴 돈은 12억원 안팎으로 보인다.
매입가격은 비슷한 주변 건물의 현 시세보다 평당 1000만~20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오승민 원빌딩 부동산중개 이사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청담동에서 많지 않은 매물을 잘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는 2019년 3월 프리랜서 선언 후,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방송인으로 급성장했다. TV프로그램뿐 아니라 라디오DJ,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수익이 아나운서 때 보다 한 달에 10배 이상 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제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액수를 벌고 있다”, “세무사에게 듣기로는 세금만 억 단위가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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