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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주요 관광지로 떠오른 강원도 양양

    입력 : 2022.02.09 10:48 | 수정 : 2022.02.09 11:29

    [땅집고] 강원도 양양 낙산사 해변 전경.

    [땅집고]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서울과 가까운 강원도 동해안으로 관광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강원도 양양군을 찾은 관광객은 약 143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엔 2019년 약 1380만명 보다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양양군은 전세대에 걸쳐 관광객 비중이 높다. 2021년 한해 동안 강원도 양양을 찾은 연령별 관광객 비중은 20대 18.1%, 30대 19.2%, 40대 19.07%, 50대 20.1%, 60대 13.3% 등으로 나타났다. 20~30대를 비롯해 40대 이상 중장년층 관광객까지 골고루 비중을 보였다.

    양양군이 전 세대에 걸쳐 관광객 비중이 나타나는 것은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을 위한 관광 요인을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 양양은 최근 서핑 성지로 부상하면서 MZ세대가 자주 찾으며 양양 바닷가는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보여 사계절에 서핑 성지로 거듭난 만큼 젊은 세대가 꾸준히 찾는 곳이 됐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낙산사를 찾는 중장년층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유행으로 떠오른 차박, 캠핑, 요팅(Yachting)을 즐기기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 양양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멀티 어드레스’로 주목 받고 있다. 멀티 어드레스는 지난해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공간 트렌드 중 하나로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의 일상화로 ‘택배를 받는 곳이 곧 주소가 된다’는 뜻이다. 단기적인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 살기’ 등 중장기로 머무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생된 공간 트렌드다.

    한 전문가는 “최근 양양으로 몰려드는 관광객 비중은 젊은 젊은 MZ세대를 비롯해 40대 이상 중장년층, 시니어 세대 등 전 세대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방역체계 대전환으로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 되면서 강원도 동해안 양양으로 관광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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