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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도심복합사업 지정…제물포역 북측에 3412가구 짓는다

    입력 : 2022.02.09 09:55 | 수정 : 2022.02.09 11:29

    [땅집고] 인천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역세권에 공공주택 3412가구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9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94-1 일대 제물포역 북쪽 지역 9만9000여㎡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한 첫 사례다.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땅집고]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된 인천 제물포역 북측 일대. / 인천시

    이 곳은 지난해 5월 26일 후보지 선정 이후 관심이 많았다. 두 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와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향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계획 수립, 민간시공사 선정, 보상,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27년 입주 목표다.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본지구로 지정된 곳은 제물포역 일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8곳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부평구 굴포천역 일대도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는 만큼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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