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08 11:18
[땅집고] 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8일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임시활용방안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날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지난해 서울시와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자 매매·교환 방식으로 계약 체결 및 매입한 부지다.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채 방치돼있었다. 시는 송현동 부지에 대한 사업이 본격 착수하기 전까지 이 공간을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2022~2024년)하고, 인근 광화문(경복궁)·북촌(삼청동)·인사동을 잇는 송현 지름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송현동을 단기 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이면 된다. 주변의 문화 인프라 등과 함께 연계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 가능하다.
지원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 월 8일 2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 뿐 아니라 최대 3인 이내의 단체(팀)도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제출방법 및 제출양식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제출양식을 참고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22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22인(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1작(100만원) ▲우수상 2작(각 50만원) ▲장려상 3작(각 30만원) ▲입선 5작(각 20만원) ▲인기상 11작(각 1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공모 당선작은 3월 18일 내 손안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당선 작품들은 향후 송현동 부지 단기 활용방안 마련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일대를 광화문 및 주변 문화 인프라와 어우러지는 문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라며 “지역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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