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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시행자로 지정…13년만에 사업 본격화

    입력 : 2022.02.06 13:19 | 수정 : 2022.02.06 15:50

    [땅집고]서울 관악구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LH

    [땅집고] 서울 관악구 봉천13구역이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지난 13년간 재개발 사업에 난항을 겪던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8일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주민 갈등과 낮은 사업성 등으로 13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올 3월이면 정비구역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위기에 놓였던 곳이다.

    지난해 1월 공공재개발사업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후 같은 해 12월 주민동의율 70%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봉천13구역은 약 1만3000㎡에 용적률 500%를 적용해 최고 27층 아파트와 상가 등을 갖춘다. LH에 따르면 기존 재개발 방식보다 용적률을 추가 확보했다. 신축 아파트는 종전의 2.6배인 460가구로 늘었다. 추가로 짓는 280여 가구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주민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확정하고, 지차제와 협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LH는 올해 도시규제 완화 등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2026년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LH는 정부가 발표한 서울지역 공공재개발 선도지구 24곳 중 동대문구 신설1구역, 봉천13구역을 포함한 총 12곳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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