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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캘린더] 인천 연수구 '송도럭스오션SK뷰' 등 3598가구

    입력 : 2022.02.04 15:54

    [분양 캘린더] 2월 둘째 주 분양하는 단지는?
    [땅집고] 2월 둘째 주 분양하는 아파트. /부동산R114

    [땅집고]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598가구(일반분양 3598가구)가 분양한다. 설 연휴 영향으로 분양에 나선 단지가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VIEW’,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호반써밋’, 경기 용인시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한화포레나포항2차’ 등 5개 단지가 2월 둘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 화양지구 휴먼빌', 대전 서구 도마동 ‘호반 써밋 그랜드센트럴’ 등 8곳이다.

    [땅집고] 이달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A9블록에 분양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 단지 개요. /이지은 기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6-1번지(랜드마크시티A9블록) 일대에서 ‘송도 럭스 오션 SK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7개동, 총 1114가구 규모 대단지다. 서쪽으로 서해를, 동쪽으로 워터프론트 호수를 각각 끼고 있어 송도에서도 ‘뷰’가 가장 좋다고 꼽히는 랜드마크시티 9블록에 짓는다.

    그런데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선 “오션뷰 부지가 아깝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동안 송도에서 ‘최고 오션뷰 입지’로 꼽히는 랜드마크시티에 디자인과 조망을 최대한 살린 상품이 나왔는데, 이 아파트는 대부분 가구 평면도와 동호수 배치가 평범한 판상형이기 때문이다.

    [땅집고] '송도 럭스 오션 SK뷰' 주택형별 분양가. /이지은 기자

    청약 당첨돼도 자금 조달이 문제다. 84㎡ 중 40층 이하 주택 대부분은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84㎡ 고층과 85㎡ 이상 중대형은 9억원을 웃돈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84㎡ 8억2700만~9억1900만원 ▲104㎡ 12억4600만원 ▲130㎡ 13억2900만~13억8300만원 ▲141㎡ 17억6800만원 등이다.

    지난해 11월 이 단지 근처에 분양한 ‘송도자이더스타’(1533가구)가 평균 13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지만, 530여가구가 무더기로 계약을 포기했다. 대부분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땅집고]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 분양하는 '호반써밋 화성비봉' 단지 개요. /이지은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시 비봉면에 ‘호반써밋 화성비봉’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총 779가구 규모다. 최근 경기권에서 34평(전용 84㎡) 아파트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돌파한 단지가 적지 않은데, ‘호반써밋 화성비봉’ 분양가는 4억원을 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이 ‘착한 분양가’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비봉지구가 개발 초기단계라 학교를 비롯한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다. 현재 비봉지구에는 A1블록 LH국민임대주택 건물만 들어서있다. 당초 논밭이던 곳이라 비봉지구가 신도시 인프라를 다 갖추기까지는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수인분당선 ‘야목역’이다. 걸어서 45분 정도 걸리는 비(非) 역세권이다. 단지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7-1)를 타면 야목역까지 도보거리를 포함해 15분 정도 걸리지만, 현재 배차간격은 평일 기준 30~60분 기준으로 긴 편이다.

    [땅집고]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3단지 예정지역 상공에 드론을 띄워 분석해 본 조망권. 사진 왼쪽 상단 끝으로 묘지가 보인다. /별바라기TV 부동산이야기 캡처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모현읍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 총 3개 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아파트 3731가구다. 신축이 귀한 처인구에 모처럼 선보이는 대단지면서, 주변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를 끼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반시설이나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고 묘지 등 혐오시설이 바로 옆에 있어 청약 흥행 여부는 확실치 않다는 예상이 나온다. 지도상으로 보면 단지에서 동쪽으로 불과 800m 정도 떨어진 곳에 한남공원묘원과 광주공원묘원이 있어 ‘무덤뷰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공원묘지 외에 사방에 개인 분묘도 수두룩하다. 주변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과 모현레스피아(하수처리장)에 따른 악취 우려도 제기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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