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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2배…文정부 5년, 강남-강북 집값 간극 더 커졌다

    입력 : 2022.01.26 13:34 | 수정 : 2022.01.26 13:47

    [땅집고] 서울 한강 이남과 이북 아파트 평균 매매가 격차 추이. /경제만랩 제공

    [땅집고] 문재인 정부 출범 5년 만에 서울 강남·강북 평균 아파트값 격차가 2억7483만원에서 5억109만원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한강 이남(11개 구)과 한강 이북(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3347만원, 4억5864만원으로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2억7483만원이었다. 하지만 이달 한강 이남 평균 아파트값은 14억9928만원, 이북의 평균 아파트값은 9억9819만원으로 격차가 5억109만원이었다. 약 5년 만에 격차가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매매가뿐 아니라 전세금도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2017년 5월 한강 이남과 이북의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각각 4억9022만원, 3억5098만원으로 차이가 1억3924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 1월에는 한강 이남과 이북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각각 7억7780만원, 5억5191만원을 기록해 격차가 2억2589만원으로 커졌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시세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이미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최근 중저가 아파트가 새롭게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한강 이북은 가격 약세가 강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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