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8 11:17 | 수정 : 2022.01.18 11:17
[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18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18일 방송에서는 ‘GTX버블’ 현상을 집중분석한다. 교통 호재로 집값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가격폭이 훨씬 컸던 수도권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정차역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투자자와 수요자가 몰렸던 인덕원, 의왕, 인천 송도 등에서 기존 신고가 대비 최대 3억원 하락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들은 지난 한 해에만 아파트 가격이 30% 이상 오른 곳들이다.
하지만 집값이 너무 급등한 데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급매물 위주의 하락 거래가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GTX 호재로 과열된 수도권 부동산 시장 거품이 걷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급등한 수도권 지역 위주로 조정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시의 모아주택 3만호 공급 정책을 분석하고, 임대차 시장에서의 월세의 가속화 현상의 원인을 짚어본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