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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20% 치솟은 분양가…지난해 서울 평당 3300만원

    입력 : 2022.01.18 09:06 | 수정 : 2022.01.18 10:52

    [땅집고]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 한 해 동안 20% 이상 올라 3.3㎡(1평)당 33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 당 분양가는 3300만원으로, 전달 대비 0.31% 올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을 의미한다.

    [땅집고] 권역별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주택도시보증공사

    작년 한 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당 당 평균 분양가는 1414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5대 광역시·세종은 민간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 가격이 각각 2192만원, 1444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물량(3만2371가구)보다 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9109가구, 5대 광역시·세종은 8193가구, 기타 지방은 1만5919가구였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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