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7 08:02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7일부터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 등 행복주택 65개 단지 총 202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SH공사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312가구 ▲기존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공가 286가구 ▲예비 입주자 1425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전용 13~59㎡ 주택으로, 공급 가격은 단지별로 보증금 2700만~2억6000만원, 월 임대료 10만~84만원으로 책정됐다.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대학생·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소득·자산 요건과 보유 자동차 가액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자세한 기준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약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은 오는 20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할 수도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 발표는 각각 다음 달 3일과 5월 19일이다. 입주는 내년 7월 이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확인해야 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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