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2 15:23 | 수정 : 2022.01.12 16:03
[땅집고]쌍용건설이 서울과 부산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더 플래티넘’ 아파트 2곳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다.
쌍용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4 일대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 결과, 총 117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1401건이 접수돼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이하 전용면적) 가운데 A주택형은 17가구 모집에 508명이 청약해 2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2단계 개통이 계획돼 교통이 우수한 편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1월 18일 당첨자 발표 후 2월 7~9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일대 리모델링 아파트인 ‘송파 더 플래티넘’에 대한 일반분양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9가구 모집에 7만5382명이 접수해 평균 259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마감했다고 밝혔다.
72㎡는 15가구 모집에 4만1961명이 접수해 27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65㎡는 14가구 모집에 3만3421명이 접수해 23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실거주 의무 없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았던 것 같다”며 “리모델링 1위 쌍용건설의 특허 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국내 1호 리모델링 일반분양이었다 점도 수요자 관심을 끌어모았다”고 했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20%(1·2회차)만 준비하면 나머지 70% 잔금은 입주지정일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 더 플래티넘’은 1월 12일 당첨자 발표 후 13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