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9 11:52
[땅집고]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의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지난 28일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 옥산면 신촌교차로와 청주국제공항 구간(14.3km) 중 3.9km를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 교차로 5곳을 입체화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비로는 2028년까지 1800억원이 투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와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기 위해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2012년 개통)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2019년 개통)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 도로와 연계된 마지막 구간을 이번 사업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행복도시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28㎞ 구간이 곧바로 연결돼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이 도로는 충청권 상생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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