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0 11:53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손쉽게 아파트 하자 접수할 수 있는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로처리 QR코드 입주 품질관리 시스템은 LH 아파트 입주자가 하자 부위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하자 내용과 사진을 접수한 뒤 보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LH는 입주 전 사전방문 행사 때만 QR코드 하자 접수 방식을 허용했다. 이달부터는 바로처리 통합 QR코드 입주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입주 후에도 수시로 하자 신고할 수 있다. QR코드를 입력하는 즉시 보수 담당자가 지정되기 때문에 하자 관리·처리 속도도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부산 명지 행복주택 284가구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3-3MBL 1100가구 등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LH는 QR코드를 통해 수집한 하자 데이터를 향후 주택 설계과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입주민들은 하자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접수할 수 있고, LH는 더욱 체계적으로 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자 예방 등 주택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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