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20 11:01
[땅집고] 롯데건설이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홍보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1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아파트는 주택형별로 ▲84A 217가구 ▲84B 180가구 ▲84C 42가구 ▲84D 42가구 총 481가구며, 오피스텔은 84O형 단일형으로 48실을 공급한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코로나 19방역을 고려해 사전예약자에 한해 견본주택 방문을 허용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기를 고려해 견본주택 초입에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배치했으며, 상단 벽면에 홀로그램을 설치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주부 Y씨(38세)는 “대구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견본주택이 마련돼 아이들과 부담 없이 방문했다”라며 “대기 시간동안 쇼핑하거나 ‘사전예약자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했다.
방문자들은 견본주택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자재 및 옵션 등을 미리 확인 가능하다. 견본부택 중앙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테이블을 이용하면 유닛별 평면이나 자재, 옵션, 시스템 등을 알 수 있다.
‘유닛 상영관(UNIT STORY)’에선 영상을 활용한 각 주택형별 특징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존 견본주택에선 방문객이 개별 유닛공간에 들어가 직접 보고 확인해야 했는데, 영상을 활용해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아파트 전용 84BžCžD형과 오피스텔 84O형의 경우 견본주택 내에 설치된 상영관에서 영상과 평면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용 84A형은 실제 유닛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견본주택 내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본 뒤 향후 적용할 공간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구상해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을 백화점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 '갤러리 ON'도 설치됐다. 관련상품은 백화점 내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K씨(47세)는 “기존 견본주택은 개별 유닛을 살펴본 이후 집에 돌아오면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 곳에선 영상을 통해 유닛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어 이해가 훨씬 쉽고 빨랐다”고 했다.
롯데건설은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명품가방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파트 청약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을 증정할 예정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태평로에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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