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19 13:00
[땅집고]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 선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4조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대치선경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이곳에 지하 7층, 지상 18층, 6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753억원 규모다. 가로주택사업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해 단지명을 '디에이치 대치역'으로 지었다.
대치 선경 3차는 2014년부터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상가와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바로 옆으로, 인근에 대치동 학원가와 대치초·숙명여중·단대부중 등 우수 학군 및 교육시설이 갖춰진 강남 요지에 위치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4조838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경기 산본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사업(현대건설 지분 2198억원)에도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단독 입찰해 수주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2616억원)과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3053억원),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4490억원)과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1850억원) 사업까지 모두 따내면 연내 수주 5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그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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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지난해(4조838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현재 경기 산본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사업(현대건설 지분 2198억원)에도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단독 입찰해 수주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2616억원)과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3053억원),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4490억원)과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1850억원) 사업까지 모두 따내면 연내 수주 5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그간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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