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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폭 줄어들긴 했지만…서울 집값, 여전한 상승세

    입력 : 2021.12.18 06:00

    [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줄었다. 서울 외곽지역의 매수세가 더 위축되고 매물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보유세 부담 증가, 여신 축소와 기준 금리 인상 등 금융 규제 강화 여파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라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이 0.05%, 일반 아파트는 0.05%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2%, 경기·인천이 0.04%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오는 23일 2022년도 공시가격(단독주택)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공시가격 현실화율 로드맵에 따라 인상분이 더해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택 시장은 더 냉각될 것으로 보인지만, 주택 공급 감소와 대선 이슈(정책 변화), 새 임대차법이 집값을 다시 자극할 수도 있다”고 했다.

    /부동산114

    서울은 금천, 강서, 구로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외곽 지역의 오름폭이 더 축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관악(0.16%) ▲강북(0.12%) ▲강남(0.07%) ▲강서(0.07%) ▲광진(0.07%) ▲마포(0.07%) ▲송파(0.07%) ▲구로(0.06%) ▲성북(0.06%) 등이 상승했다.

    /부동산114

    신도시는 ▲김포한강(0.09%) ▲일산(0.05%) ▲산본(0.05%) ▲분당(0.04%) ▲평촌(0.03%) ▲중동(0.03%)이 올랐고, 동탄은 가격이 0.03% 하락했다.

    /부동산114

    경기·인천은 ▲부천(0.08%) ▲성남(0.08%) ▲의정부(0.08%) ▲수원(0.07%) ▲용인(0.07%) ▲의왕(0.07%) ▲양주(0.07%) ▲김포(0.06%) ▲남양주(0.06%) ▲오산(0.06%)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줄면서 서울이 0.04% 상승했지만 2주 연속 오름폭이 축소됐다. 신도시가 0.03%, 경기·인천이 0.04% 올랐다.

    /부동산114

    서울은 겨울 비수기에 계약갱신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강북(0.11%) ▲노원(0.11%) ▲은평(0.10%) ▲강남(0.07%) ▲광진(0.07%) ▲중랑(0.07%) ▲강동(0.05%) ▲동작(0.05%) ▲관악(0.04%) ▲구로(0.04%) ▲성북(0.04%) ▲종로(0.04%) 등이 상승했다.

    /부동산114

    신도시는 ▲김포한강(0.11%) ▲일산(0.08%) ▲동탄(0.08%) ▲산본(0.02%) ▲평촌(0.02%) ▲분당(0.01%)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부동산114

    경기·인천은 ▲의정부(0.18%) ▲수원(0.08%) ▲용인(0.08%) ▲남양주(0.08%) ▲의왕(0.07%) ▲김포(0.07%) ▲평택(0.07%) ▲광명(0.07%) ▲파주(0.05%) ▲고양(0.05%) 등이 상승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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