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10 15:04
[땅집고] 인천 검단신도시가 착공한지 6년 만에 1단계 단지 조성 사업을 마쳤다.
인천시는 10일 서구 검단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입주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신도시 1단계 준공식을 열고 공로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1000㎡를 개발하는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총 7만5000가구(18만7000명)를 수용할 계획이다. 2007년 6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11년만인 2018년에 처음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1~3단계 총 3개 구역으로 나눠서 개발한다. 사업비 8조3868억원은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절반씩 분담한다.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은 2015년 12월 착공했다. 359만㎡ 규모로 31개 단지, 3만3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6개 단지 7976가구가 차례로 입주한다.
지난 9월에는 초등학교 2곳이 개교했으며, 내년에 중학교 2곳·고등학교 1곳·유치원 1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개관했다. 우체국과 소방서,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도 개원 준비 중이다.
2018년과 2020년 각각 착공한 2~3단계 사업은 오는 2023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시 검단신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4배에 달하는 11.1㎢ 규모 아파트 조성 사업을 마치게 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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