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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사전청약 6만8000명 접수…하남 교산 경쟁률 52대 1로 최고치

    입력 : 2021.12.10 10:58 | 수정 : 2021.12.10 11:38

    [땅집고]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최종 접수 결과. /국토교통부

    [땅집고] 수도권 공공택지 3차 사전청약 접수 결과 약 6만800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6.4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3기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가 5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받은 결과 총 4167가구 모집에 6만8302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6.4대 1이었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로 공공분양이 30.6대 1(1995가구 모집에 6만1111명 신청), 신혼희망타운이 3.3대 1(2172가구 모집에 7191명 신청)이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3기신도시인 하남 교산이다. 1056가구를 모집하는 데 5만5374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52.4대 1로 가장 높았다. 지금까지 1~3차 사전청약을 받은 지구를 통틀어 최고 경쟁률 기록이다. 특히 전용 59㎡는 706가구 모집에 4만7575명이 몰려 경쟁률이 67.4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준 강남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과천에 공급한 주암지구는 114가구 모집에 3944명이 신청, 경쟁률이 34.6대 1이었다. 과천시 거주자에게만 100%를 공급했던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비교적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양주 회천은 경쟁률이 2.2대 1에 그쳤다.

    신혼희망타운은 과천 주암과 시흥 하중에서 모집했다. 당해지역에서 접수 미달돼 수도권 거주가로 추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종 3.3대 1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과천주암이 4.3대 1(1421가구 모집에 6057명 신청), 시흥하중이 1.5대 1(751가구 모집에 1134명 신청)이다.

    신혼희망타운 신청자 연령 분포는 30대가 74.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대는 13.5%였다. 신청자 지역별로는 경기 52.2%, 서울 46.4%, 인천 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이달 23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말에는 올해 사전청약 중 최대 물량이 예정된 4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4차 사전청약 대상은 남양주왕숙(2300가구), 부천대장(1800가구), 고양창릉(1700가구) 등 1만3600여가구 규모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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