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9 19:00
“기준금리 2%까지 오르면 서울 집값 20% 떨어진다”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유튜브 땅집고TV에 출연해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인으로 금리 인상을 첫번째로 꼽았다. 김 교수가 가격 예측 모델링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1.5%가 되면 집값은 2021년 6월 대비 10~17%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3월부터 1년 8개월간 이어진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이자 등 부담이 커지면 주택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자연스럽게 집값이 하락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보다는 젊은 세대의 패닉바잉 현상이 두드러졌던 노도성(노원구‧도봉구‧성북구) 지역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당분간은 집을 사는 것보다는 조금 기다렸다가 조정 시기에 집을 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다만 집값이 떨어져도 급등하기 직전인 2016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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