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3 13:03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8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공공주택 인테리어 사진·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 언택트 집들이, 나를 덧댄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진행했다. 총 224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H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를 찾아 상패 및 상금을 직접 전달하고, 주거공간에 대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상으로는 세종 가온마을 7단지 입주민인 김모씨 부부의 작품이 선정됐다.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따뜻함을 더해주는 원목가구를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을 영화관, 카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부부만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바꾼 점이 돋보인다.
LH는 이번에 접수된 인테리어 작품들의 특징으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 ▲발코니의 재발견 ▲분리형 공간구성 등이다.
LH는 대상과 1인 가구 최우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랜선 집들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전체 수상작을 엮어 작품집 ‘소담주택’을 제작하고, 오는 12월 LH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철흥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입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입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