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 파주 'GTX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 5930가구

[땅집고]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 총 5930가구(일반분양 4976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경기 파주시 다율동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3차그랑포레’, 부산 남구 대연동 ‘힐스테이트대연센트럴’ 등 16개 단지가 11월 넷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경기 화성시 신동 ‘화성동탄2제일풍경채퍼스티어’,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한양수자인’,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대성베르힐’ 등 23곳이다.

금강주택이 경기 파주시 동패동 910번지 일대에 ‘GTX운정역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15개동, 전용 84㎡ 총 778가구 규모다. 후분양 아파트라 입주일이 2022년 7월로 비교적 빠른 점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입주자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다고 홍보한다. 단지명에도 ‘GTX운정역’이 포함됐다. 하지만 단지에서 GTX-A 운정역까지는 약 1.5km 떨어져 있는 비 역세권이라 사실상 도보 이용은 어렵고, 버스를 한 번 갈아타야 한다. GTX-A가 빨라야 2024년 개통이어서 입주 후 최소 2년은 이용할 수도 없다. 현재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경의중앙선 금릉역으로 걸어서 30분 이상 걸린다.

‘GTX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가는3.3 ㎡(1평)당 평균 1309만원대로, 84㎡ 기준 4억1300만~4억7700만원이다. 그런데 이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더라도 시세차익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인근 동패동 ‘e편한세상운정어반프라임’이 지난 9월 4억3210만원 최고가에 팔린 것과 이 단지 최소분양가(4억1300만원)를 비교하면 차익이 1900만원에 그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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