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9 17:55
[땅집고]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연돼 온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다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청라시티타워㈜와 추가 사업비 분담에 최종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라시티타워는 지난해 10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사업비 증액 요구에 사업 당사자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시공 계약이 해지됐다. 건설업계에서는 과거에 산정된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3032억원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턱없이 부족한 액수여서 큰 폭의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청라국제도시 조성 주체인 LH의 사업자 공모를 거쳐 2017년 사업협약을 맺은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책정한 총사업비는 LH 3천263억원·민간 880억원을 합친 4143억원이었다. LH를 비롯한 사업 주체들은 인천경제청의 중재로 수차례 회의를 거쳐 타워 부분과 관련한 사업비를 기존 3032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고 주관 시공사를 이른 시일 내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최고층 전망대에서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 인천의 랜드마크로 관심을 끌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123층)다. 청라시티타워처럼 건물 안에 호텔·아파트·오피스텔 등이 없는 순수 전망용 건물 중에서는 남산서울타워(236.7m)가 가장 높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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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 조성 주체인 LH의 사업자 공모를 거쳐 2017년 사업협약을 맺은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책정한 총사업비는 LH 3천263억원·민간 880억원을 합친 4143억원이었다. LH를 비롯한 사업 주체들은 인천경제청의 중재로 수차례 회의를 거쳐 타워 부분과 관련한 사업비를 기존 3032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고 주관 시공사를 이른 시일 내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최고층 전망대에서 북한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 인천의 랜드마크로 관심을 끌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123층)다. 청라시티타워처럼 건물 안에 호텔·아파트·오피스텔 등이 없는 순수 전망용 건물 중에서는 남산서울타워(236.7m)가 가장 높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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