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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뚝 떨어졌지만…서울 집값 다시 상승폭 확대

    입력 : 2021.11.13 06:06

    [땅집고] 강남구 대치동 미도맨션(사진)은 금주 대형면적 주택형 가격이 5000만원 이상 올랐다. /네이버지도

    [땅집고]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다시 커졌다.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진 강남과 노원 등의 재건축 단지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다. 신도시는 0.05%, 경기‧인천이 0.04%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3%, 0.04% 올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9월과 10월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이라면서 “거래위축으로 인해 상승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종부세 부과와 재건축 기대감, 대선 공약 등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부동산114

    서울은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가 각각 0.12%, 0.09% 상승했다. 강남, 강동, 노원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강남(0.15%) ▲강동(0.15%) ▲노원(0.15%) ▲관악(0.13%) ▲종로(0.13%) ▲송파(0.12%) ▲마포(0.11%) ▲은평(0.11%) ▲중랑(0.11%) 순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

    신도시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은 도시들의 상승세가 여전히 높았다. 지역별로는 ▲평촌(0.12%) ▲일산(0.09%) ▲산본(0.09%) ▲중동(0.09%) ▲판교(0.09%) ▲분당(0.04%) ▲김포한강(0.02%) 등이 올랐고, 나머지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경기‧인천은 상대적으로 중저가로 인식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원(0.12%) ▲이천(0.11%) ▲부천(0.09%) ▲김포(0.08%) ▲고양(0.06%) ▲남양주(0.06%) ▲시흥(0.05%) 등이 올랐다.

    /부동산114

    전세시장은 이달 들어 보합으로 전환된 지역이 늘어나는 가운데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신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상승이 도드라졌다. 매매가격이 재건축 대상인 구축단지 위주로 오른 것과 대비됐다. 지역별로는 ▲송파(0.14%) ▲강동(0.13%) ▲서초(0.13%) ▲관악(0.12%) ▲광진(0.11%) ▲서대문(0.10%) ▲강서(0.09%) ▲노원(0.09%)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0.08%) ▲산본(0.06%) ▲일산(0.04%) ▲평촌(0.04%) ▲동탄(0.03%) ▲위례(0.03%) ▲파주운정(0.02%) ▲분당(0.01%)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산(0.10%) ▲남양주(0.09%) ▲수원(0.08%) ▲부천(0.07%) ▲이천(0.07%) ▲고양(0.05%) ▲김포(0.05%) ▲광명(0.04%) ▲시흥(0.04%) ▲의정부(0.04%) 등이 상승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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