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09 11:46
[땅집고] 이달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전국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79.4로 지난달보다 5.4포인트(p)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분양 경기가 활성화돼 있다는 의미다.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68.7), 세종(75.0), 부산(80.0)의 전망치가 전달 대비 각각 18.8포인트, 17.3포인트, 10.4포인트 떨어졌다.
서울(90.9)과 경기(97.1)가 지난달보다 각각 3.8포인트, 8.3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인천이 6.7포인트 올라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00.0을 기록했다.
강원(66.6), 제주(64.2), 전남(69.2)의 전망치도 지난달보다 12.6∼15.8포인트 하락하며 60선이었다. 대구(68.1)는 4.1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60선에 머물러 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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